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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4 오전 9:42:00, 조회:8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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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과 학교폭력 가해학생 심리치료를 위해 '담임교사와 함께 하는 여름캠프'를 오는 9∼11일 학생수련시설인 안성수덕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학생 25명과 담임교사 25명이 참가하며 교사와 학생이 같은 방에서 숙식을 함께 하면서 타인 이해를 돕기 위한 훈련, 자아발견훈련, 생활상담 등을 한다.
이와 함께 각 학생과 교사는 공감대 형성 및 신뢰회복을 위한 농사 체험, 승마,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을 하며 교육감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도 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심리치료 및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교적응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앞으로 이같은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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