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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학업중단자의 학교생활 적응프로그램 운영
  2010-02-04 오후 5:35:00, 조회:1394  

제주학생 ! 한 명의 낙오자도 소중한 존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청소년들의 삶을 격려하고, 개별 및 집단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자아상과 사회관계능력의 향상으로 학교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업중단자 중 고등학교 재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업중단자의 학교생활 적응프로그램」을 2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3박 4일간 성이시돌 젊음의 집에서 실시한다. 

 작년 전반기에는 55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하였고, 올해 전반기에는 9% 증가한 인원이 학교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도교육청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의지의 결과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재입학 희망자는 60명으로, 이들은 진로변경, 학교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교를 떠났던 청소년들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해당학교별로 재입학하게 된다. 

 적응교육 주요 프로그램은 ▲담임과의 만남 1,2,3,4 ▲심력! 도미노1,2 ▲체력! 스포츠 1,2 ▲지력! 영화 속에서 1,2 ▲심력 연날리기, 희망나무 ▲마음잡기 1,2,3 ▲우리들의 축제 ▲아름다운 선물 등이다.

이번 학교생활 적응교육에 참가하는 60명은 교육 수료 후에도 기쁨PULS 프로그램에 참가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통해 만남과 기쁨의 장, 격려의 장, 기분전환 및 정서 함양의 장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특히, 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Wee Center에서 재입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며,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게 된다.

 도교육청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떠났던 청소년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마다 복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학교생활 적응교육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재입학 후 학교생활 적응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금년 8월에도 2학기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