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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교육청 학생 스트레스 제로운동 추진
  2009-09-24 오후 2:28:18, 조회:1421  

강남교육청과 강남을지병원 협약식(MOU) 체결  
서울특별시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2009년 9월 14일(월) 11시 30분 강남을지병원(원장 이진용)과 『학생 스트레스 제로 운동』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한다. 이 협약식은 2009학년도 강남교육청 역점사업인 비만·스트레스 제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강남교육청은 학교생활과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무기력 등의 각종 질병은 다양한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고 판단하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지장을 초래하는 학업 관련 스트레스를 제로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 그동안 강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제 불능의 수업방해 학생, 은둔형 외톨이, 다문화교육 대상자 등에 대한 상담은 물론, 사소한 학생다툼이 학교폭력으로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사안 초기에 중재를 전담하는 학생복지팀을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의 청소년상담센터와 학교내 상담센터(6개)에서는 ADHD, 우울증, 자살 등에 관한 학부모 대상 연수도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하였다. 

이번에 강남교육청과 강남을지병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지원으로, 학생에 대해서는 강남교육청의 상담센터에서 의뢰한 학생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초기진단 및 상담을 무료로 해주며, 학부모에 대해서는 자녀교육에 필요한 의학상식과 가정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연수를 제공한다. 
- 학부모 연수는 2009년 9월 18일(목)부터 대명중학교에서 4회에 걸쳐 스트레스 전문병원인 강남을지병원의 전문의가 ''학습증진을 위한 건강한 수면 전략'',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하는 집중력 유지전략''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강남교육청 김성기 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단위학교 차원에서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찾아 적극적인 처방과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