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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학교폭력 Zero화에 도전
2009-02-20 오후 7:32:00, 조회:1342
[경기] 학교폭력 Zero화에 도전
선생님.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경기도시흥교육청(교육장. 이상덕)은 2월 18일(수) 서해중에서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교사.학부모.학생 등 총 27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초빙강사 정규원(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폭력예방교육센터 소장)은 ▶최근 학교폭력의 실태와 관련 법규 ▶학교폭력의 종합적 특징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생활지도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하였고, 두 번째로 강단에 오른 박종억(경기지방경찰청 청소년계 형사)은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학교폭력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원인과 그에 따른 대처 방안에 대하여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연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질문이 쏟아져 강의 시간을 초과하기도 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평소에 무관심했던 내 아이에게도 학교폭력의 실례가 찾아 올 수 있음을 새삼 느꼈으며, 지금부터라도 관심있게 관찰하고 대화를 자주 해야겠다.”고 했다.
서해중의 한 학생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상처를 크게 받는다는 속담이 떠오르면서 내가 하는 작은 언행이 친구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며, 결국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앞으로 조심해야 겠다.”고 했다.
한편, 서해중 학교장(한일섭)은 “오늘 교육을 통해서 교사나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지도상의 기초적인 상식부터 법률적인 지식까지 제공했으며, 특히 참석한 서해중 일부 학생들에게는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경각심을 심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늘의 행사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