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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학정보고, 일본의 히카리가오카고등학교와 한바탕 춤의 향연 벌여
  2009-01-05 오후 8:15:00, 조회:1185  

 비상을 위해 2009학년도에 마케팅특성화고교로의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문학정보고(교장 윤인문)가 중국 천진시의 신화중학교와의 교류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오사카의 히카리가오카고등학교와 12월 28일(일) 오후, 한바탕 춤의 향연을 가졌다. 

일본 유일의 여자고교인 히카리가오카고교의 댄스부는 1989년 창설된 이래 모던댄스를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펼쳐 왔다. NHK상 수상, 일본여자체육연맹 이사장상 수상(6회)을 비롯하여, 작품발표회(20회)와 콩쿠르, 지역 이벤트, 정기 공연 등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의 오스트레일리아 1회, 중국 4회 방문 그리고 한국에서는 최초로 문학정보고와 청소년댄스 교류를 갖게 되었다.
 
단장인 단노 미유키를 포함하여 58명으로 구성된 이 댄스부는 문학정보고 강당에서 일본의 전국대회 3위 수상 작품인 「히노도리*불새」와 재즈댄스, 힙합, 모던 댄스 등 여러 장르의 댄스 여덟 작품을 선보여 장내를 후끈 달구었다. 
문학정보고에서는 풍물패 공연을 시발로 하여 한국적 이미지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치어리더와 힙합댄스를 보여 주었다. 또 남학생 댄스부 B-Boy NewRockerz의 찬조로 공연이 더욱 다채로웠으며 관람 학생들의 환호와 열광이 절정에 달했다. 

이날, 댄스를 통한 양국의 청소년문화 교류와 함께 양측 학교장 인사, 단체 대표자 기념품 교환, 학생들의 상호 선물 교환과 다과회 그리고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윤해미(1-8) 학생은 “내년에는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일본 친구들을 직접 만나 보게 되고, 멋진 춤 공연도 함께 하고 보니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여 일본을 더 잘 알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라며 공연을 본 소감을 밝혔다. 
문학정보고는 이번 청소년댄스교류를 기점으로 학생들의 재능적성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여 다양화, 세계화의 시대에 걸맞은 전문적 인재 양성을 위한 박차를 가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즐겁고 매력있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