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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경남교육청, 고3 수험생 위한 논술특강반 운영
  2008-11-20 오후 6:48:00, 조회:950  

희망 학생은 11월 21일까지 학교 또는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로 신청  
 
경남교육청(교육감 권정호)은 전국 최초로 단위 학교에서 대학별 출제 경향 정보 부족 및 대학별 희망자 극소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여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입시논술을 공교육으로 끌어들이는 권역별 논술특강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논술특강반은 대도시에 비해 지역적으로 불리한 경남의 특성을 반영하여 논술교육의 수요가 많은 창원, 진주, 양산권역의 고등학교 중, 각 권역별로 1개 학교 창원중앙고, 진주제일여고, 양산제일고를 거점 학교로 지정하여 ‘서울대반, 고려대반, 연세대반, 교대반’을 편성(양산권역은 고려대반과 연세대반만 개설)하였다. 

대학정시모집은 논술을 중시하는 수시모집과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중시함으로써 논술 반영 대학이 14개 대학으로 줄어들었으며, 대학별 출제 경향이 대부분 달라서 학교 단위로 ‘정시모집 논술고사 대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 입시논술만큼은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권역별로 매일 09:00부터 13:00까지 대학별 격일제로 운영하며, 강의 내용은 대학별 출제 경향에 맞춘 ‘논제 제시, 답안 작성, 토론 및 대표 학생 첨삭 지도’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11월 24일과 12월 12일에는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종합 강의실(4층)에서 ‘2009학년도 논술고사 출제 경향에 따른 논술고사 대비 방안’ 특강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논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권역별 논술 특강이 끝나는 12월 9일 이후에는 경남진학지도협의회에 개설된 ‘정시모집 논술 첨삭지도’를 통해 사이버 논술 첨삭지도를 대학별로 실시한다. 이번 논술특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21일까지 재학하는 학교 또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료문의> 중등교육과 유승규 ☎ 26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