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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특성화고, 지정·고시로 직업교육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
  2008-11-11 오후 7:30:00, 조회:1002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분야의 인재양성 및 체험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11월 10일(월)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를 추가로 지정 고시하여 직업교육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 

지금까지 13개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 추가로 3개교(문경광광고등학교,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영천전자고등학교)를 지정하여 16개교로 전문계 교육의 발전에 더욱더 기여하고자 한다. 

문경관광고등학교는 경북 유일의 관광 특성화고등학교로서 ‘관광과 2학급과 필드매니저과 3학급’을 특성화과로 지정하였으며, 지역의 골프산업과 관련된 관광업에 종사할 우수 기능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는 전자 및 디자인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메카트로닉스과 3학급, 전자정보과 3학급, 산업디자인과 2학급, 영상그래픽과 2학급’을 특성화과로 지정하였으며, 포항과 경남 지역의 전자 및 디자인 분야에 종사할 우수 기능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영천전자고등학교는 모바일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모바일전자과 2학급, 디지털전자과 1학급’을 특성화과로 지정하였으며, 경북 지역 모바일 산업에 종사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이들 특성화고등학교는 2010년 신입생부터 전국단위로 우수 학생을 모집하게 되며, 산학겸임교사의 폭넓은 활용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내실있는 실습을 할 수 있으며, 학교장의 자율 경영체제 확립으로 동일계열의 취업률을 높이고, 보다 질높은 직업교육의 장을 펼치게 된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이들 학교의 빠른 특성화고등학교 정착을 위해, 컨설팅과 기자재 확충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