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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전문가 육성 '마이스터고', 2010년 개교
  2008-10-24 오후 6:35:00, 조회:1083  

- 기술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마이스터고 9곳이 선정돼 2010년 3월에 문을 연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 2일 시도 교육감이 추천한 전문계고 20개교 가운데 9곳을 마이스터고로 선정해 발 표했다. 

선정된 학교는 조선분야에 거제공고와 군산기계공고, 부산자동차고(자동차), 충북반도체고(반도체장비), 합덕제철고(철강산업), 구미전자공고(전자메카트로닉스), 경북기계공고(기계), 수도전기공고(에너지), 원주정보공고(의료기기) 등이다. 

이들 학교는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 채용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수도전기공고는 한전과 부산자동차고는 르노삼성과 연계를 맺고, 경북기계공고는 SJ이노텍, 군산기계공고는 현대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거제공고는 삼성중공업 등과 연계를 맺고 있다. 

한편 2010년에 개교 할 9곳의 마이스터고 학생 전원은 학비를 면제받고 저소득층 자녀,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원 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기반구축비로 학교당 25억원을 지급하고 교과서.교육과정 개발, 공모교장.교사 연수, 기자재 확충 등도 지원한다. 

또 졸업생에게 최대 4년간 입영을 연기한뒤 특기병으로 복무해 경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과부는 내년 1월 마이스터고를 추가 선정하는 등 2011년까지 50개교를 취업 중심의 전문계고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