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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 오후 12:00:00, 조회: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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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문화· 복지…‘선진교육 도시’ 조성
30년까지 150개교 설립…학급당 학생수 20명
한국교육개발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안에 세워질 ‘미래형 선진학교’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진동섭)은 9일 오전 11시, 충남 연기군에 소재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회의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남인희)과 미래형 선진학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남 연기와 공주 행복도시에 조성될 미래형 선진학교는 교육, 문화, 복지 등의 기능이 어울어진 자족형 복합도시에 여유 있는 선진국 교육여건과 유연한 학교경영체제를 갖춘 미래형 선진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래형 선진학교 건립으로 교육 인프라 구출을 통해 행복도시의 환경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또 타 지역의 확산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학교교육의 선진화를 연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정도시에는 2030년까지 150여개의 초. 중. 고교가 설립되며, 우선 2011년 입주하는 행정도시 첫 마을(연기군 남면 나성. 송원리)에 6개교가, 2012년 입주하는 중심행정타운(연기군 남면 종촌. 방축. 송담리)에 9개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행정도시건설청은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인 20명으로 정하고 초기단계인 2015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수준으로 묶기로 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 부처의 협조를 얻어 우수교원 확보와 우수학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육개발원 대외지원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한국교육개발원의 도시 내 미래형 선진학교 건립을 위해 학교모형 및 교육인프라 연구와 개발에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간교육신문] 김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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