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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껏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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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 오후 12:01:00, 조회:1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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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취임 3년을 맞았다. 서울학생 학력신장 방안을 필두로 교육격차 해소, 학교 선택권 확대 등 매년 굵직굵직한 교육 혁신안을 발표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3년이었다. 공 교육감을 만나 지난 3년의 서울교육을 돌아보고 , 남은 재임기간 동안의 교육 구상을 들어봤다.
취임 3주년 맞은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학교선택권 확대 중등교육 수준 향상 촉진
국제고·과학고 설립 수월성 교육 확대 일조
"21세기는 인적자원의 시대, 두뇌 경영의 시대입니다. 시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면 교육의 미래도, 국가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미 세계는 이같은 추세에 맞추어 교육 개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도 뒤처질 수는 없습니다. 특히 정성껏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이 가장 시급합니다."
지난 26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서울시 교육청 공정택 교육감은 항상 교육의 기본을 강조한다. ''정성껏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라는 단순한 진리가 곧 교육의 출발점이자 교육이 이뤄야할 최고의 목표인 것이다.
이런 그의 교육 열정은 얼마전 세계 각국에서 교육과 환경, 인권보호, 평화를 위해 기여한 인사나 단체에게 주는 ''세계평화교육자국제연합 아카데미 평화상'' 수상으로 또 한번 빛을 발했다. ''교육계의 노벨상''이라고까지 불리우는 이번 수상으로 공 교육감의 교육혁신 의지는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올바른 평가 학력신장 지름길
▲어느덧 서울 교육을 진두지휘 한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취임 당시 ''학력 신장''을 강조하면서 ''서울학생 학력 신장 방안''을 곧이어 발표했는데, 일부에서는 한줄세우기식 교육으로 돌아가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 이 방안에는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자율실시와 평가결과 통지방식 개선, 중·고등학교의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는 방안의 일부분만을 확대 해석한 오해입니다. 다양한 평가방법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다시 교육 활동에 접목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실력 향상 및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학업성취도 평가의 주 목적입니다. 또 통지방식을 바꾼 것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관심을 갖고 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순기능에 입각해 평가의 본질을 추구한다면 교육의 질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도 반드시 높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학교선택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감님께서는 서울교육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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