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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6 오전 10:36:00, 조회: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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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어교육방송 개국
교육인적자원부와 EBS는 6일 오전 10시 서울 도곡동 EBS 본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내외 등 각계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영어교육채널(EBS English) 개국식을 가졌다. EBS 영어교육채널 개국은 교육부가 지난해 11월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영어교육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핵심 사업이다. 당시 교육부는 급증하고 있는 영어 관련 사교육 문제와 지역·계층간 영어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영어전용방송채널을 개국하겠다고 보고했다.
EBS 영어교육채널은 매일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8시간 영어교육 관련 프로그램만을 방영하는 국내 유일의 영어교육 전문채널이다. 방송은 우선 6일부터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채널 704번)을 통해 송출된다. 또 교육부는 EBS 영어교육채널을 공익성 채널로 지정, 유선방송(케이블TV)을 통해 영어교육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교육채널의 방송프로그램들은 EBS의 무료 영어학습 인터넷 사이트(www.ebse.co.kr)를 통해서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EBS는 영어교육채널을 수 년 내에 상용화될 전망인 IP TV와 연계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학습지원기능을 갖춘 종합적인 영어교육 방송통신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EBS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영어교육채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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