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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오후 6:25:00, 조회: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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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교 시범적용 뒤 2013년 전면 확대
교육부는 7일 ''디지털교과서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 초등 5학년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100개 초·중·고교에 시범 적용해 보고 2013년부터 모든 학교로 확대하겠다는게 골자다. 단 초등 1, 2학년은 제외된다.
디지털교과서에는 교과서 내용은 물론이고 참고서, 학습사전 등 방대한 내용이 담긴다. 동영상,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도 제공한다. 콘텐츠 개발은 정부와 민간업체가 나눠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는 정부가 주도하지만 참고서와 학습사전 등은 민간업체가 개발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학습전용단말기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로그인 후 학교나 시·도교육청에 구축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디지털 교과서가 정보격차가 있는 농어촌 지역이나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는 물론 기존의 참고자료,문제집,학습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자료 구입 부담 및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는 올해 5,6학년 전과목과 중학교 1학년 수학, 과학, 영어 등 3과목, 고등학교 수학, 영어 등 2과목을 디지털교과서로 개발해 2008년 초등학교 20개교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전국 100개 초·중·고교에 연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 기간에 총 660억원을 들여 디지털교과서 유통 및 품질관리 체제 구축, 교사연수, 법·제도 개선, 교육환경 구축,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따른 영향 및 효과성 분석연구 등 16개 분야에 대한 연구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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